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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취업) 인터뷰

박수빈

박수빈 임상병리학과 18학번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심전도실

병리사로서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후배분들도 꼭 좋은 병리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1 선배님께서 근무하시는 부서를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부 심장내과 심전도실에서 근무 중입니다.

Q2 소속된 부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술이나 검사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병동에 직접 올라가서 입원 환자, 중환자실 환자, 감염병동의 격리 환자분들 검사하는 포터블 심전도 검사와 외래 검사실에서 심전도 검사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Q3 근무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대학병원에 오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질병의 중증이 심하신 분들이 많은데 중환자실로 포터블 심전도를 갔던 환자분이 일반병동으로 옮기시고, 또 퇴원하시고, 아무래도 환자 분들을 뵐 때마다 상태가 점점 좋아지시는 걸 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거 같습니다.
제가 검사한 것을 토대로 환자분이 회복 하시는 데에 도움이 됐다는 생각과 퇴원하실 때 그동안 고생 많았다 덕분에 감사하다고 해주시는 말씀들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Q4 임상병리사가 되기까지 가장 효과적이었던 공부법이 있나요?
저는 1학년 2학기에 되어서야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았습니다 1학년 1학기에는 큰 계획이나 방법없이 공부하였는데 생각한대로 학점이 나오지 않아 여러 공부법을 찾아봤습니다.
저에게 가장 잘 맞았던 공부법은 저만의 노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수업에서 교수님들이 언급하셨던 모든 내용에 줄을 그어놓고 줄 그어놓은 내용들을 제 노트에 한 단어도 빼놓지 않고 모두 옮겨 적습니다.
시험 전까지 그 노트만 보면서 전부 외우는 것인데 저의 요약 노트 한권에 시험에 나오는 것들이 다 적혀있어서 들고 다니며 암기하기도 편하고 시험 공부 뿐만아니라 교수님들이 강의 해주실 때 국가고시에 나올 만한 것 위주로 강의해주시기 때문에 국가고시 준비 때도 두꺼운 책을 다시 안 열어 봐도 돼서 좋았습니다.

Q5 임상병리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학생 때 미생물 과목을 좋아했어서 진검쪽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리파트에 있다보니 환자분들과 소통하며 일하는 것이 너무 잘 맞고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 이 쪽으로 굳히게 되었습니다. 학생 때 고민할 시간은 충분하니 한가지의 길만 생각하지 말고 나의 성격이 어떤지 내가 어떠한 일을 할 때 즐거운지를 충분히 고민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병리사로써의 자부심과 보람이 커서 후배분들도 꼭 좋은 병리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