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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취업) 인터뷰

정소영

정소영 임상병리학과 21학번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진단검사센터
분당제생병원

실습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을 확인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Q1. 현재 근무 중인 부서를 소개해주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진단검사센터에서 근무하며, 외래로 내원하는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채혈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암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환자 맞춤형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검사 과정에서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2. 부서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검사 및 기술은 무엇인가요?
암병원의 특성상 종양표지자 검사(Tumor Marker Test)가 주로 시행됩니다.
또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일반 화학검사, 혈액검사, 응고검사, 요검사, 혈액형 검사(수혈 전 검사 포함)등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암 연구를 위한 연구 채혈도 환자의 동의를 받아 수행하고 있습니다.

Q3. 근무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아 타 병원에서 채혈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들이 종종 방문하십니다.이러한 환자분들이 채혈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계시지만, 제가 한 번에 정확하게 채혈을 성공했을 때 안도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시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환자분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고 검사 과정에서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Q4. 임상병리사가 되기 위해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 있을까요?
반복 학습과 적극적인 질문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의학 용어와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익숙해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려운 과목은 해당 과목을 잘하는 동기에게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같은 학생의 입장에서 설명을 들으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개념 정리에도 유용했습니다.

Q5. 임상병리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실습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실습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본인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임상병리학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매우 다양하므로, 미리 진로를 설정하고 해당 분야의 실습 경험을 충분히 쌓는 것이 향후 취업과 커리어 개발에 큰 도움이 됩니다.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