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취업) 인터뷰

왕수진 호텔관광학과 21학번
참좋은여행사
여행의 설렘을 기획하는 오퍼레이터
Futuristic Innovator KYUNGBOK UNIVERSITYQ1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와 현재 근무 중인 여행사를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십니까, 경복대학교 호텔관광과 졸업생 왕수진입니다. 저는 현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참좋은여행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좋은여행사는 1998년에 설립되어 약 350명의 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유럽, 지중해, 동남아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직판 여행사입니다.
Q2 여행사에서 담당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저는 스페인·북유럽팀에서 근무하며 고객의 예약 접수, 여행 안내, 상품 개발 및 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손님들을 만나지만, 모두가 공통적으로 기대하는 것은 즐겁고 안전한 여행입니다. 여행 후기에 “잘 다녀왔다”라는 한 줄의 글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Q3 경복대 호텔관광과에서 배운 수업이나 경험 중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재학 중 총 다섯 가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항공업무 수업을 통해 취득한 항공시스템 자격증이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에서 배웠던 시스템, 단축어, 발권 방식이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것과 매우 유사해, 업무 적응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Q4 여행업계가 원하는 인재상이나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유연한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고 싶습니다. 고객, 협력사, 내부 팀원 등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순발력과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Q5 여행사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여행을 좋아하는 마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국가와 지역에 대한 지식은 물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입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를 꾸준히 공부하며 업계 흐름을 읽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이 일은 서비스업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체력과 멘탈 관리도 꼭 준비해야 합니다.
Q6 마지막으로, 예비 호텔관광과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여행사 오퍼레이터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지만,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모든 걸 이겨내게 합니다. 후배 여러분도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멋진 관광인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