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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취업) 인터뷰

차민영 유아교육과 10학번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17학번 경복대학교 공공인재학부

유아교육의 가치를 깨닫다.

Q1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2019 경기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공립단설유치원인 향동유치원에 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2 교사로서 나의 성장기 ‘경복대학교가 첫 출발이었다’

저는 10학번으로 경복대학 포천캠퍼스에서 2013년도 전문학사로 졸업하였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취업하여 3년간 교사, 1년간 주임교사를 통해 총 4년의 교사경력을 쌓은 후 2017년도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에 입학하여 2018년도 4년제 학사학위를 받고 졸업하였습니다. 2017년도에는 유아임용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날에는 아침 9시부터 도서관으로 가 공부를 하였고, 학교를 가는 날에는 강의가 모두 끝나면 저녁시간을 이용해 공부했습니다. 임용고시 공부를 하며 다양한 각론서들을 보고, 학부시절 배웠던 지식들을 더욱 깊고 정교화하였습니다. 임용시험은 총 2차의 시험으로 이루어집니다. 1차시험은 교육과정시험(개론 및 각론)과 논술이며, 이 때는 사상부터 발달, 부모교육 등 개론과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등 각론 그리고 교육부 자료 등을 함께 보며 공부했습니다. 2차시험을 준비하면서는 매일 4-5개씩 생활주제별 수업을 구상하고 직접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녹화하여 부족한 점이나 상호작용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차례 임용고시에서 낙방한 후 2019년 6월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Q3 경복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따뜻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에 다니던 학부시절을 떠올리면 기분 좋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동기들과 캠퍼스를 누비며 즐거웠던 기억들,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경험들, 교수님들의 무한한 지지를 받으며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던 기억들입니다. 교수님들께서는 실제적인 현장의 이야기, 유아들과 학부모를 대할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 교사로서의 사명감 등 작은 것 하나부터 알려주시고, 보다 나은 기관에서 성장하는 교사가 되길 바라시는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교사가 되어 현장에서 유아들과 만나보니 이러한 ‘가르침’이 결코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생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느꼈습니다. 저는 학부시절 교수님들의 따뜻한 가르침을 통해 졸업한 지 시간이 꽤 흐른 지금까지도 여전히 성장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유아들에게도 따뜻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Q4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학부시절에는 무엇이든 열심히 했습니다. 성적관리, 교우관계, 유아교육제 등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늘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취업만을 위하여 노력했던 점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취업 후에 학부시절 경험들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은 유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수업을 계획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부시절 동기들은 현장에서 친구일 뿐만 아니라 좋은 동료교사로 발전하게 됩니다. 재미있는 수업, 성공적인 부모참여수업 등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교육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학과의 행사 및 경진대회 등의 참여는 현장에서의 다양한 행사 진행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습니다. 후배 여러분도 성공적인 대학생활에 대해 무엇인가 커다란 일을 해야 한다고 어렵게 생각하기 보다는 주어진 것이 무엇이든 보다 적극적이고 즐겁게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Q5 앞으로의 꿈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단 한명의 유아도 포기하지 않으며, 모든 유아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는 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공립 유치원 교사로서 유아들이 오고 싶은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사가 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과 더불어, 동료교사들과 놀이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공동연구하고, 실행하며 발전적인 유아교육을 위해 힘써 유아들에게 행복한 배움이 일어나며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