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취업) 인터뷰
이현옥 국공립 서초3동하나어린이집 원장
유아교육과 97학번
유아교사로서의 나를 꿈 꿀 수 있었던 첫번째 기회!!
..Q1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한솔교육희망재단 위탁 서초구 국공립 서초3동 하나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원장직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영유아분야 인권강사, 서울시보육교사대상 인권교육 강사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Q2 후배들에게 취업에 도움될 조언을 한다면?
후배님들은 누군가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존재, 그들의 자녀를 가르치는 유아교사가 되실 분들입니다. 유아교사가 갖추어야 할 지식, 기술, 태도를 책임감 있게 두루 갖추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근무조건이 좋은 유아교육기관에서 인정받으며 근무하길 기대하지만 모두가 좋은 조건의 기관에서 근무를 할 수는 없습니다. 유아교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소양을 전공교과 시간을 통해 성실히 배워두는 것이 취업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Q3 경복대학교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학교가 갖춘 교육적 시설도 매우 좋지만, 그것보다 더 큰 장점은 교수님들께서 전공교과 등 모든 과정을 유아교육현장의 실제와 연계하여 수업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현재 국가수준의 놀이중심, 유아중심의 누리과정은 교사의 교육적 철학을 바탕으로 교사의 역량이 교육의 질적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되는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이러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죠. 이러한 부분이 우리학교 유아교육과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강점입니다.
Q4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한 예비유아교사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안타까운 부분은 동료와의 소통 부재, 낮은 협력적 태도입니다. 교수님들이 왜 그룹으로 과제를 수행하게 하는지, 과제수행의 궁극적 목적이 무엇인지 여러분들은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유아교육현장에서는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더불어 부모, 동료교사와 소통을 잘하는 교사를 필요로 합니다.
Q5 앞으로의 꿈과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 어린이집 원장인 저의 모습은 제가 교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먼저 꿈꾸던 목표였습니다. 첫번째 꿈을 이룬 지금의 저는 또 다른 꿈을 꾸어 봅니다. 유아교육에 한 획은 못 그어도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그 꿈의 자리가 유아교육관련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정책관계기관이 될지, 대학교에서 후배님들과 같은 예비교사를 가르치는 교수가 될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먼저 경력과 학력을 고루 갖추어 놓아야 기회가 왔을 때 먼저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저의 깊은 관심사인 영유아 인권과 관련한 연구로 박사학위 논문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 꿈을 가지세요!! 준비를 하면서 두드리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