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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마이페이지

졸업생(취업) 인터뷰

최예랑 서울 아산병원 암병원 주사실 근무

환자를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낸다는 느낌이 들 때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체감했습니다.

최예랑 졸업생은 2017년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주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암병원 주사실은 외래 기반으로 치료를 받는 암 환자의 항암 화학 요법을 최우선으로 수액요법, 수혈, 처치 및 시술 등 암환자에게 필요한 각종 치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부서다.

입사 후 발령받은 첫 부서는 종양내과 병동으로 시한폭탄과 같은 중증환자가 많아 수많은 응급상황과 임종 상황에 늘 긴장하며 매 근무시간 일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종양내과 병동에서 3년간 근무하면서 정말 많은 응급상황과 중환자를 보면서 제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상황에서 많은 동료와 손발을 맞추며 말 그대로 그 환자를 죽음의 문턱에서 살려낸다는 느낌이 들 때 간호사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체감했습니다. 지금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약을 책임지는 항암주사실에 근무하며 이 환자가 병원에 와서 약을 맞고 집에 가기까지 그 시간을 제가 책임진다는 것이 얼마나 막중하고 사명감 없이는 안 되는 일인지 늘 잊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최예랑 졸업생은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취업 보장뿐만 아니라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에까지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소개한다. 입학 당시 서울아산병원 간호사로 입사하여 근무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그것을 충분히 이뤄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최예랑 졸업생은 특히 영어를 좋아하고 해외 간호에도 관심이 매우 많아 학교에서 제공하는 싱가포르 어학연수와 미국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정말 매력적인 경험이 됐다고 한다. “해외 어학연수를 통한 뉴욕에서의 병원 실습은 저에게는 적잖은 충격이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의료시스템과 간호 환경 및 처우가 피부로 와 닿았고 더 큰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고 싶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경복대학교는 저에게 더 큰 시야와 꿈을 키워주었고 이를 현실로 만들고자 현재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 꿈을 향해 올해 3월 NCLEX 서류접수를 진행하였고 7월 초 모든 승인이 끝나 12월에 뉴욕에서 NCLEX 시험을 보게 됐다. 경복대학교 재학 당시 서울아산병원 입사가 눈앞에 가장 가깝고 큰 목표였다면 이제는 미국 간호사로 취업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다.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는 최예랑 졸업생의 미래가 기대된다.

강주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근무

간호학과에서 배운 내용,임상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주원 졸업생은 2016년도 졸업 - 서울아산병원 신속대응팀 근무하고 있다.

강주원 졸업생은 2016년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처음에 일반병동에 근무하다가 중환자실로 옮겨 3년 정도를 근무하였고, 현재는 신속대응팀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재학 시절부터 1등을 도맡아 할 정도로 뛰어난 학교 성적과 학과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주원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토익도 중요하지만 학교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렇게 우수한 성적의 비결은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한 것인데, 강주원 졸업생은 학교에서 공부한 것들이 꼭 임상에서 필요하다며 모르는 것이 많을 테지만 학교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준비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강주원 졸업생은 입사 초기 이론과 실제의 차이가 있어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신을 어렵게 했던 상황들을 되짚어 보면서 구체적으로 공부하여 이겨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로서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은 동료 칭찬을 받았을 때로 환자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면서 동료와의 관계도 빼놓지 않아야 함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들을 하나라도 머릿속에 남겼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한 강주원 졸업생은 앞으로도 후배들이 훌륭한 간호인이 되기를 기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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