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와 임상검사정보학회 주관으로 진행된 ‘분자진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프로그램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월 26일~ 28일까지 3일간 미래지향적 분자진단을 추구하는 ㈜픽스인스티튜트가 15명을 대상(경복대 예비 졸업생과 전공심화과정 학생 5명 포함)으로 20시간의 최첨단 분자진단 장비 트레이닝을 이용한 분자진단 이론과 실습 교육 프로그램, 핵산추출부터 염기서열분석까지 분자진단의 전과정 실습 및 검사 수행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호은 픽스인스티튜트 소장은 “COVID-19와 분자진단 강의와 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분자진단의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예비 임상병리사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분자진단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아졌다”며 “과학적인 분자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데 학교교육만으로는 배움의 장이 부족한 실정이라 학생들의 현장 직무역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8회(2015년-2022년)의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6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9년-2022년까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