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실습 후기

저는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이대목동병원에서 8주 동안 임상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대목동병원은 1993년 개원 이후, 국내 최초 여성 의과대학병원이라는 전통을 이어오며, 현재까지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는 대형 종합병원입니다.

8주간의 실습 동안 인지치료, 연하재활, 상지재활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할 수 있었고, 매일매일이 새로운 배움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들께서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설명해주셔서 실습 내용이 더 잘 이해되었고, 교육도 정말 알차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생님들 모두가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낯선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엔 병원 식사가 맛있어서 소소한 행복을 느꼈고, 함께 실습한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어 실습이 더 즐거웠습니다.

또한 다른 재활치료팀내의 치료 장면을 옵저베이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져 다양한 치료 영역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번은 몸이 안 좋아 휴게실에 잠깐 쉬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다가오셔서 초코파이를 건네주셨던 순간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 덕분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이대목동병원에서의 실습은 전문성을 키우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