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스치는 바람이 살짝 차가웠던 11월 16일,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 재학생들은  ‘한강기적마라톤대회’에 도전했습니다.

출발선에 선 6명의 학생들은 “완주할 수 있을까?” 하는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표정을 지었죠.
5km 코스는 생각보다 길었지만, 친구와 함께 뛰니 숨이 차도 자꾸 웃음이 났습니다.
중간중간 강변의 야경과 응원 음악이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가장 멋졌던 순간은 모두가 서로를 기다리며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던 장면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게 진짜 힘!”이라는 말을 몸으로 느낀 시간이었어요.
교수님과 함께 달려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완주 메달을 손에 쥔 친구들은 뿌듯함과 성취감으로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이 마라톤 대회를 위해서 학교 운동장을 몇바퀴나 뛰었는지 ^^

이 경험은 단순한 달리기가 아니라 도전, 팀워크, 그리고 성장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기대를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