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12월 2일 경기도교육청과 ‘유치원 방과후 과정 인력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는 방과후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잦은 인력 채용으로 인한 유치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유아교육과를 둔 12개 대학과 함께 대학생 인력풀을 구성하며,
경복대 유아교육학과는 유치원정교사 2급 또는 보육교사 2급 자격을 갖춘 재학생·졸업생을 인력풀에 참여시킨다.

앞으로 도내 유치원은 교육청 인력풀 시스템을 통해 별도 공고 없이 경복대 학생·졸업생을 신속히 채용할 수 있어 현장의 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학생들에게도 전공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취업 기회와 단계적 경력 개발 경로(시간제 → 기간제 → 정규직)가 마련된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고 예비교원의 경력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이번 협약 외에도 

> 남양주시 유치원 대상 ‘동화음악극 탐험대’ 운영(964명 참여)

• > 늘봄학교 사업 ‘신나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나는 미래의 게임왕’ 운영
  등 지역사회 연계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