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 건축기사 취득율 전국 최고 고공행진...전국 최상위 비결은?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의 건축기사 취득율이 전국 최상위의 성과를 거둬 화제다. 산업인력관리공단이 발표한 전국 ;22년도 건축기사평균 취득율이 15.2 %인데 반하여, 본교 친환경건축학과가 취득한 합격률은 76.9 %로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달성했다.

친환경건축학과는 2022년 건축기사 응시자 13명 중 10명이 합격해 76.9 %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건축기사의 과년도 3개년(‘20년∼’22년) 전국 평균합격률 13.4 %를 훨씬 상회하는 기록이다.

더구나 합격생 중에는 3관왕(건축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산업기사)이 2명, 2관왕(건축기사,건축산업기사)이 2명이 있어서 실질적인 취득율이 100 % 이상을 기록하여 명실상부의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경복대는 높은 건축기사 합격률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및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학생 수준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이근우 친환경건축학과 학과장은 “우리대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주도형 학습과 학습역량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등 대학차원의 지원이 높은 국시합격률로 나타났으며, 지도교수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취업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 4차 산업시대를 이끌 친환경건축기술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1년 5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년 졸업생 2천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년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특히 경복대는 지난 3월 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